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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전문 강사이자 만점 취득 경험자로서 TOEIC 고득점 전략을 말해달라

엄대섭_ 일단 질보다 양이다. TOEIC 고득점을 최단기간에 획득하려면 처음부터 시험에 많이 응시한다. 내 경우만 봐도 그렇다. 나는 93년부터 TOEIC 시험에 응시했는데, 당시 영어를 좀 한다고 생각했지만 첫 성적에서 실망했다. 그래서 두 달 안에 6~7권의 책을 사서 외웠는데, 200~300점 정도 점수가 향상되었다. 그러니 일단 시작해라. 양적으로 커버가 된 후에도 점수가 안 오르면 좋은 강사를 만나라. 지침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강진오_ 나 역시 좋은 선생님을 만나라고 말하고 싶다.TOEIC을 전문적으로 하면서 정리된 느낌이 있는 선생님이 좋다. 또 공부는 계획성 있게 해라. R/C, L/C 공부시간을 정해서 한 달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TOEIC 고득점을 위한 파트별 전략은 무엇인가?

엄대섭_ 먼저 질문이 있고 답이 있는 Part 2부터 공부한다. Part 2는 질문에 답하는 것인데, 그것이 영어에 대
한 감각을 키워준다. 고득점자일수록 감각적으로 푼다. Part 2는 영어적 감각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Part 1(10문제)을 한다. Part 1은 공부한 보람이 가장 없는 부분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시간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된다. Part 3, 4는 문제지에 문제가 쓰여 있기 때문에 문제를 읽는 것이 효율적이다. 듣기 전에 읽는다. 읽는 능력과 속도, 정확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Part5, 6은 빨리 읽고 체득해야 한다. 글을 많이 읽으면 기억난다. 그런 다음 독해력이 완성된 후 Part 3, 4가 안 되면 Listening이 문제다. Listening 문제는 숙달로 음독하기 쉽다.

강 진오_ TOEIC 공부는 먼저 문제가 몇 문제인지 파악하고, 문법, 어휘, 시제 등 문제 유형을 파악해 문제를 푼다. 그렇게 TOEIC 시험에 대한 그림을 그린 후 공부한다. Part 5는 어휘 18개, 문법 22개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문법 공부에 치중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어휘가 중요하다. 틀리기 쉬운 어휘에 포커스를 두고 공부해야 한다. Part 6에서는 문법 중 시제가 가장 많이 틀린다. 문법 7, 어휘 5의 비중을 두고 있는데, 역시 어휘가 어렵다. Part 7에서는 지문 중 Article 문제가 가장 어렵다. ‘이 지문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 같은 문제는 다 읽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시제어휘 부분은 Article의 목적에 맞게 공부한다.

http://upsisa.ybmsisa.com/si/exam_ybmsisa_com/newsletter/pdffile/54_sub1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