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에 관해 소개합니다.
동물들의 심박수에 관한 내용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방영 : 2009/10/20

EBS

연 출 : 김형준PD
<제2부: 크기의 법칙>
생로병사와 관계해 동물들이 공유하는 법칙을 찾는다. 쥐의 평균 수명은 2내지 4년이다. 코끼리는 60년에서 70년을 산다. 그러나 수명에 심박수를 곱하면 두 동물의 평생 심박수는 15억 번으로 동일하다. 놀랍게도 모두 포유류가 같은 심박수를 갖는다. 심장박동과 관련된 이 기이한 현상은 생명의 크기와 맞닿아 있다.
복잡한 생명계에서 유일한 법칙이라 일컬어지는 스케일의 법칙이 그 답이다. 동물은 크기가 커질수록 심장박동수가 1/4제곱 비율로 줄어든다. 크기에 따라 호흡수나, 혈액 순환 시간, 수명, 대동맥의 굵기 등이 일정한 비율을 가지고 있다. 그리나 많은 학자들이 가진 의문이 동물들이 왜 이런 비율에 따르는가였다. 생물학계의 이 미스테리는 70년이 지난 최근에야 가까스로 그 답에 근접한다. 그 해답의 근원에는 프랙탈이라는 수학 이론이 존재한다.